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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보경사적광전(浦項 寶鏡寺寂光殿).경북 포항 본문

☆~ 풍경소리/경 북

포항 보경사적광전(浦項 寶鏡寺寂光殿).경북 포항

푸른새벽* 2019. 2. 10. 12:55

 

 

 

 

 

 

 

 

 

 

 

 

 

 

 

 

 

 

 

 

 

 

 

 

 

 

 

 

 

 

 

 

 

 

 

 

 

 


포항 보경사적광전(浦項 寶鏡寺寂光殿) 

 

시도유형문화재 제254호(포항시)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622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보경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 


보물 제1868호.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다포식의 맞배지붕건물이다. 보경사는 신라 603년(진평왕 25)에 지명법사(智明法師)가 중국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창건한 절로, 종남산(終南山)을 등에 업고 좌우로 뻗은 내연산(內延山) 연봉에 기대어 아늑하게 배치되어 있다.


경내에는 대웅전·적광전·보제루·천왕문을 비롯하여 14동의 당우가 있는데, 적광전은 1677년(숙종 3)에 중건되었다. 외벌대로 아주 낮게 꾸민 기단 바닥에는 전(塼)을 깔고, 원좌(圓座)를 쇠시리한 방형의 주초를 놓았다. 두리기둥을 사용하여 우주(隅柱: 모서리기둥)의 안쏠림을 두었으며 특히 귀솟음이 현저하다.


하인방(下引枋)에는 화강석을 다듬어 고막이(터진 곳을 돌이나 흙으로 막는 일)를 대신하였다. 내외 이출목인 공포(?包)는 끝부분이 비스듬히 절단된 앙서[仰舌]와 윗몸의 봉두 장식으로 외포를 장엄하였고, 내포는 교두형(翹頭形: 활이나 圓弧形으로 깎아낸 모양)으로 간략하게 처리하였다.


다포집임에도 일반적인 수법인 우물반자를 들이지 않고 5량가의 가구를 그대로 노출시킨 연등천장으로 하였다. 내부 공간의 지나친 상승감과 여백은 협간 상부에 보 방향으로 뜬 장여를 걸어 당초각 부재를 얹음으로써 완화하였고, 바닥은 우물마루를 깔았다. 전면은 창호로 개방하여 각 칸을 3분합 교살문으로 하고, 배면은 어간만 외여닫이문을 두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 건물은 우주의 안쏠림과 귀솟음이 뚜렷하고 석재를 쇠시리하여 고맥이 벽으로 사용한 점, 다포식 건물에 사용된 연등천장의 수법 등이 주목되며 대체로 건립 연대와 부합되는 재목다듬기 수법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자료*




포항 보경사적광전(浦項 寶鏡寺寂光殿) 


시도유형문화재 제254호(포항시)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622  


보경사는 신라 진평왕 25년(603)에 지명법사가 세웠다고 전하는 절이다. 그 중 비로자나삼존불을 모신 적광전은 조선 숙종 3년(1677)에 고쳐 지은 것으로 그 뒤로도 몇 차례 수리를 한 건물이다.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지붕의 옆모습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되어있다. 기둥 위에서 지붕을 받치는 공포가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계 양식의 건물이며 천장은 뼈대가 훤히 보이는 연등천장으로 꾸몄다. 


천장형식을 다포양식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연등천장으로 만든 점과 몇몇 건축수법이 지은 시기의 특징을 갖추고 있어 옛 건축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는 건물이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