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집.절터/전 남
영구산 운주사 2 (靈龜山 雲住寺).전남 화순
푸른새벽*
2008. 3. 5. 17:20
* 2년 전 여름
지글지글 정수리 끓어오르는 듯한 한 여름 땡볕속에 찾았던 운주사
절집 초입부터 늘어선 석불들과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모를 만큼 여기저기 늘어선 탑들에 정신 혼미하였던가
아니면 또 다른 절집을 들러봐야 한다는 초조함 때문이었던가...
운주사의 석불들과 탑들을 자세히 살피지 못했었다
그 아쉬움을 가슴속에서 ,머릿속에서 떨쳐내지 못하고 지냈던 날들
2008년 3월 초 다시 운주사를 찾았었다
운주사에 대한 기록과 내력은 앞서 게시한 글 '운주사 1'에서 밝혔으니 더 이상의 설명이야 필요 없을 것이다
정호승님의 詩 '풍경소리'의 배경이 되었던 와불(臥佛)을 뵙고 왔으니 얼마동안 운주사에 대한 아쉬움 한자락은 접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