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소리/조선왕릉
태릉(泰陵).서울 노원
푸른새벽*
2010. 5. 9. 12:52
태릉(泰陵)
사적 제201호
서울 노원구 공능동 313-19
태릉은 조선 제11대 중종(재위 1506∼1544)의 두번째 부인인 문정왕후 윤씨(1501∼1565)의 무덤이다.
본관은 파평으로 중종의 원부인인 장경왕후가 1515년 죽자 1517년에 17세의 나이로 왕비가 되었다. 중종이 있는 정릉에 묻히려 하였으
나 장마철 침수로 인하여 이곳에 묻히게 되었다. 무덤은 십이지신과 구름무늬가 새겨진 12면으로 된 병풍석이 둘러져 있다. 무덤 앞에
는 상석·망주석 등이 『국조오례의』에 따라 제작되었다.
무덤 아래에는 한국 전쟁시 훼손되었다가 1995년 다시 지은 정자각이 있다. 사람모양의 돌조각상(석인)은 4등신으로 입체감이 표현되
지 않았는데, 당시 석인의 특징을 보여준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