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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세전리석불입상(南原 細田里石佛立像).전북 남원

푸른새벽* 2011. 6. 4. 07:43

 

 

 

 

 

 

 

 

 

 

 

 

 

 

 

 

 

 

 

남원 세전리석불입상(南原 細田里石佛立像)


시도유형문화재 제120호(남원시) 
전북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 산17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세전리 뒷산에서 발굴된 불상으로, 전체 높이는 2.7m이다. 다른 석불을 보면 바위나 암벽에 부처를 새기는 것이 보통인데, 이 석불은 별도의 돌에 새긴 독특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며, 연꽃무늬가 새겨진 2중의 대좌(臺座) 위에 서 있다. 양 손을 옷깃 소매 속에 넣어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이어서 얼핏보면 달마상 같기도 하다. 작품을 다듬은 선이 원만하고 모양이 소박한 점으로 보아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아주 먼 옛날 이곳에 사찰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석불만 남아 있다. 이 석불입상이 이곳에 모셔진 연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