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처럼 떠나다

영암 도갑사석조(道岬寺石槽).전남 영암 본문

☆~ 풍경소리/전 남

영암 도갑사석조(道岬寺石槽).전남 영암

푸른새벽* 2009. 9. 17. 08:23

 

 

 

 

 

 

 

 

 

도갑사석조(道岬寺石槽)


영암군 유형문화재 제150호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석조란 큰돌의 내부를 파서 물을 담아 쓰거나 곡물을 씻는 데 쓰는 일종의 돌그릇이다. 이 석조는 화강암으로 만든 장방형으로 네 귀의 모서리를 죽였으며 거죽의 밑바닥도 반원형으로 돌려 처리하였다.


석조의 전체적인 모양은 작은 통나무배와 같고, 안쪽의 밑바닥에는 물을 뺄 수 있는 작은 배수구를 갖추고 있다. '康熙 二十一年 壬戌'이라는 명문(銘文)이 새겨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朝鮮) 숙종(肅宗) 8년(1682)에 제작된 석조라 하겠다. 크기는 길이 467cm에 폭 116cm, 높이 85cm에 달하는 17세기말의 거대한 석조이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