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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그리고 흔적.
감지금은니 대방광불화엄경 권31(紺紙銀泥 大方廣佛華嚴經 貞元本 卷三十一)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화엄경'은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는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당나라 반야(般若)가 번역한 『화엄경』 정원본 40권 중 권 제31을 은색 글씨로 정성스럽게 옮겨 쓴 것이다. 고려 충숙왕 복위 6년(1337)에 최안도 부부가 부모와 자기 부부의 복을 증진시키고 재앙을 없애며, 내세의 극락왕생을 기원하여 교연(皎然)스님의 도움을 받아 만든 것이다. 검푸른 종이에 금·은가루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썼으며, 두루마리 형태로 되어 있다. 펼쳤을 때의 크..
분청사기인화 승렴문 병(粉靑沙器印花繩簾文 甁) 지정사항 없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리움미술관 가늘고 긴 목과 펑퍼짐한 하부를 동시에 갖고 있는 병이다. 몸체 외면은 도장을 찍는 기법으로 새끼줄과 같은 문양을 빽빽이 시문하였는데, 도장의 세로 길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일곱 개의 문양대가 형성되었다. 목 아래의 첫 문양대는 가로선을 그어 명확히 구분하였고, 목은 문양없이 비워놓아 분위기를 단숨에 전환하는 점이 매력적이다. 인화 분청사기가 널리 제작되던 15세기 전중반의 예를 잘 알 수 있는 작품이다. *리움미술관포털자료*
청자양각 모란당초문 기와(靑磁 陽刻 牡丹唐草文 瓦當) 지정사항 없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리움미술관 수막새와 암막새가 짝을 이루는 청자 기와 일괄품이다. 수막새는 앞면을 모란문과 연속된 구슬문양으로 장식하였다. 암막새는 앞면에 율동적인 덩굴 문양을 도드라지게 표현하였다. 청자기와의 존재는 『고려사(高麗史)』 세가(世家) 의종(毅宗) 11년 조에 “양이정(養怡亭)을 신축하여 청기와를 이었다”라는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이 기와도 기록에 즈음한 1157년 전후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리움미술관포털자료*
청자투각 모란문 합(靑磁 透刻 牡丹文 盒) 지정사항 없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리움미술관 뚜껑과 용기의 지름이 딱 맞는 원형의 기종을 합이라고 부른다. 이 작품은 고려청자 합 중에서도 대형으로 몸체와 뚜껑에 화려한 모란꽃을 장식하였다. 뚜껑 중앙에도 십자 형태로 디자인된 모란을 투각하여 장식 소재의 통일성을 지켜냈다. 장식뿐만 아니라 합 전체에 고르게 씌운 비색 유약은 고르게 잘 녹아 보기 드물게 아름다운 최상의 청자색을 자랑하고 있다. 명성 높은 투각 청자 중에서도 단연 발군의 명품으로 꼽을 만한 보석 같은 작품이다. *리움미술관포털자료*
청자퇴화 국화문 병(靑磁堆花 菊花文甁) 지정사항 없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리움미술관 입이 나팔형으로 벌어지고 몸체 하부가 펑퍼짐하게 벌어진 형태의 병이다. 문양은 퇴화 기법으로 국화문을 수직으로 장식하였는데, 몸체를 여섯 등분하여 장식한 문양 구성이 재미있다. 문양을 파낸 뒤 이 공간을 채우는 상감 기법과는 달리 퇴화 기법은 파는 과정 없이 바로 흙 물을 찍어 장식하기 때문에 만졌을 때 볼록한 느낌이 난다는 차이가 있다. 이른 시기의 퇴화 장식의 예로 손색없는 작품이다. *리움미술관포털자료*
청자철화 초문 반(靑磁鐵畵 草文 盤) 지정사항 없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리움미술관 물을 담을 수 있는 넓고 깊은 몸체에 편평한 테두리가 달린 청자이다. 이런 형태의 청자를 반이라고 부르는데, 반은 고려 전시기에 걸쳐 제작되었던 종류로 추정되지만, 현재 전하는 것은 이 작품과 같이 12세기의 것이 많다. 이 작품은 안바닥 중앙과 테두리 세 곳에 철 안료로 간결하게 당초문을 장식했다. 무심한 듯 투박한 기형도 좋지만, 짙은 철안료 장식 또한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리움미술관포털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