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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구황리삼층석탑(慶州九黃里三層石塔).황복사지삼층석탑.경북 경주 본문

☆~ 풍경소리/경 북

경주구황리삼층석탑(慶州九黃里三層石塔).황복사지삼층석탑.경북 경주

푸른새벽* 2009. 11. 6. 15:56

 

 

 

 

 

 

 

 

 

 

 

 

 

 

 

 

 

 

 

 

경주구황리삼층석탑(慶州九黃里三層石塔).황복사지삼층석탑

 

국보 제37호 
경북 경주시 구황동 103 


신라 신문왕이 돌아가신 후 그 아들인 효소왕이 아버지의 명복을 빌고자 세운 탑으로,
‘황복사지석탑’으로 불리기도 한다.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며,
감은사지삼층석탑(국보 제112호)이나 고선사지삼층석탑(국보 제38호)에 비해 작아진 규모이다.


기단의 양식은 두 탑과 거의 비슷하나, 기단의 각 면에 새겨진 가운데 기둥이 3개에서 2개로 줄어들어 있다.
탑신부도 여러개의 돌로 짜맞추는 대신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어,
달라진 석탑의 양식을 보여준다.
지붕돌은 윗면이 평평하고 네 귀퉁이가 살짝 올라가 경쾌하며, 밑면에는 5단의 받침을 두었다.
탑의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의 받침돌인 노반(露盤)만이 남아있다.


1943년 이 탑을 해체수리하였을 때 제2층 옥개석내에 있었던 금동으로 만든 사리함(舍利函) 속에서
금으로 만든 여래입상(如來立像), 많은 유리구슬, 팔지, 금실 등이 발견되었다.
아울러 사리함 뚜껑 내면에 새겨둔 글자가 있어

이 탑에 대한 내용과 발견된 유물의 성격을 알 수 있게 하였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