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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사고(全州史庫).전북 전주 본문

☆~ 풍경소리/전 북

전주사고(全州史庫).전북 전주

푸른새벽* 2010. 2. 9. 15:03

 

 

 

 

 

 

 

 

전주사고(全州史庫)


우리나라는 고려시대부터 춘추관과 예문관을 상설하고 사관을 두어 날마나 시정(詩政)을 기록하였으며 한 임금이 전왕시대의 역사를 편찬하여 이를 실록이라고 하고 특별히 설치한 사고에 봉안하여 왔었다.


조선왕조에서 실록을 편찬한 것은 1409년(태종9)부터 1413(세종13)까지 4년간의 태조실록 15권을 편찬한 것이 처음이며 1426년(세종8)에 정종실록 6권을 편찬하고 1431년(세종13) 태종실록 36권을 편찬한 후 태조.정종.태종의 3조실록 각2부씩 등사하여 1부는 서울의 춘추관과 1부는 충주사고에 봉안하였다.


그러나 2부는 실록만으로는 그 보존이 매우 걱정되므로 1445년(세종27)에 다시 2부를 더 등사하여 전주.성주에 사고를 신설하고 각 1부씩 분장하였었다.


1592년(선조25) 임진왜란 때 춘추관.충주.성주의 3사고의 실록은 모두 소실되고 오직 전주사고의 실록만이 병화를 면할 수 있게 되었다.그것은 손홍록,안의 등이 실록을 내장산 용굴암에 이안,사수하였기 때문이다.


전주사고에는 실록 784권 614책 47궤,기타 전적이 64종 556책 15궤가 봉안되어 있었다.


1597년 정유재란 때 실록각은 소실되었는데 1991년 이를 복원하였으며,조선왕조실록(국보 제151호)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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