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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떠나다

서산여미리석불입상(瑞山余美里石佛立像).충남 서산 본문

☆~ 풍경소리/충 남

서산여미리석불입상(瑞山余美里石佛立像).충남 서산

푸른새벽* 2010. 5. 13. 21:56

 

 

 

 

 

 

 

 

 

 

 

 

 

 

 

 

 

 

서산여미리석불입상(瑞山余美里石佛立像)


시도유형문화재 제132호(서산시)
충남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산17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있는 불상으로, 1970년대 지금의 위치에서 1㎞ 떨어진 용장천 정비사업 때 하천에서 발견되어 현재

의 위치로 옮긴 것이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 냇가에서 5㎞ 쯤 거슬러 올라간 상류에 2구의 불상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떠내려온 것이라고 하나

정확하지는 않다. 화강암으로 얼굴과 손등을 조각했으나 옆과 뒷면에는 거친 못 자국이 남았고 목이 부러져 있던 것을 접착하였다.


사다리꼴의 얼굴에 관을 쓰고 여기에 작은 부처를 새겼는데 심하게 닳아 있다. 얼굴 바로 밑에는 3줄로 새겨진 삼도(三道)가 목걸이처

럼 늘어져 있고, 옷은 왼쪽 어깨에서 걸쳐 내려와 형식적인 반원모양을 그리고 있다. 왼손은 치켜들고 오른손은 아래로 받쳐 들고 있

다.


전체적인 조각수법이 형식적이고 입체감이 없어서 고려시대에 지방화된 불상으로 여겨진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