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용천사부도(龍泉寺浮屠).전남 함평

 

 

 

 

 

 

 

 

 

함평용천사부도(龍泉寺浮屠)

지정사항 없음
전라남도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48-1

용천사에는 부도 6기가 전해지고 있다. 원래 사찰의 경내 곳곳에 흩어져 있었던 것인데 언젠가 한 군데로 모아 놓은 것이라 한다. 모두 조선조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용천사 법당에서 우측(향좌)으로 약 30∼40m 떨어진 곳에 있다.

용천사 부도 1호는 자연석을 약간 다듬은 방형 기단석에 반구형의 탑신을 얹었는데 탑신 각면에는 아무런 명문이 없다. 옥개석은 8각으로 윗면에는 우동마루가 보이며 기왓골이 없다. 조성 시기는 조선 후기로 보인다.

용천사 부도 2호는 앞 줄 중앙에 위치한 부도이다. 방형의 기단석에 반구형 탑신을 얹고 그 위로 상륜을 별석으로 하지 않고 바로 연결하여 낮은 보주형을 표출하였다. 석탑 기단부 하대석으로 볼 때는 탱주에 해당되는 자리이다. 윗면으로 16엽 연화문을 희미하게 장식하였다. 조성 시기는 조선시대 후기로 보인다.

용천사 부도 3호는 방형의 기단석 위에 원형의 중대받침을 1석으로 하여 위층의 탑신을 받고 있는데 측면으로는 간략화된 연화문을 시문하였다. 탑신은 반구형이나 탑신 위쪽에 또 하나의 별석을 포개서 옥개석과 연결시켰다. 조성 연대는 조선시대 후기로 보인다. 그 외에 3기가 더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문화유적총람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