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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송광사나한전(松廣寺羅漢殿).전북 완주 본문

☆~ 풍경소리/전 북

완주 송광사나한전(松廣寺羅漢殿).전북 완주

푸른새벽* 2011. 6. 8. 14:06

 

 

 

 

 

 

 

 

 

 

 

 

 

 

완주 송광사나한전(松廣寺羅漢殿)


시도유형문화재 제172호(완주군)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9


송광사 나한전은 17세기 송광사의 중창때 같이 된 건물로 전해지고 있으나 공포의 쇠서 형태 등 세부적 수법을 볼 ?? 조선후기에 전체적인 중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각기 다른 공포의 수법 즉 평주(平柱)의 주상포(柱上包)와 간포(間包), 귀포, 후면 공포 등에서 조선중기에서 후기까지 공포의 양식적 흐름을 볼 수 있는 건물이다. 또한 외관도 단정한 모습을 하고 있어 문화재 지정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내부에 봉안된 석가여래와 16나한의 복장물 가운데 1656년에 조성된 발원문이 발견되었으므로 이 시기를 전후하여 나한전이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포는 주심포 계통이나 쇠서 하단의 초각으로 미루어 18세기에 한 차례 중수되었으며 귀공포의 쇠서에 연봉이 부가되었고 첨차가 직절된 형태를 보이므로 20세기 초를 전후한 시기에 다시 중수된 것을 알 수 있다.


이 건물은 두 번에 걸친 중수로 인하여 서까래, 천장 등 많은 부분이 변형되었으나 주요 구조부재와 천장 구성 등에서는 아직 18세기 불전의 모습을 고수하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주심포 건물로서 각 지주의 초석은 자연석을 사용하였으며 팔작지붕에 우물천장의 건물이며, 내부에는 목조석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고 좌우로 16나한과 오백나한, 인왕상, 동자상, 사자상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 나한전은 1656년에 벽암 각성대사가 송광사를 중창할 때 건립하였으며 1934년 혜광스님이 중수하였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