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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약사전(傳燈寺藥師殿).인천광역시 강화 본문

☆~ 풍경소리/인천광역시

강화 전등사약사전(傳燈寺藥師殿).인천광역시 강화

푸른새벽* 2011. 11. 5. 16:37

 

 

 

 

 

 

 

 

 

 

 

 

 

 

 

 

 

 

 

 

전등사약사전(傳燈寺藥師殿)


전등사 대웅전 서쪽 옆에 있는 목조건축물로 보물 제179호이다.정면 3칸 측면 2칸에 조선 중기의 다포집 형식을 따르고 있으나 건축년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전등본말사지』에 "고종 13년(1876)에 대웅전과 함께 중수했다"는 기록이 있을 뿐이다.건물의 내부나 형식이 거의 대웅전과 같은 형식이어서 대웅전과 함께 창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팔작지붕 처마끝에는 막새기와를 사용했고,창호 전면은 빗살창호로 되어 있다.


약사전 본존은 약사여래좌상이다.다소곳이 내리뜬 눈,유난히 큰 귀가 중생의 아픔을 충분히 섭수하여 병의 근원을 치료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결가부좌한 무릎 위로 선정인을 맺은 수인 속에 보주가 들어 있는데,약사여래의 결연한 상징 중 하나이다.목에는 삼도가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아다맣고 조화로운 석불이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전등사약사전(傳燈寺藥師殿)


보물 제179호 
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635 전등사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 11년(381) 아도화상이 세웠다고 전하지만 고려 중기까지의 역사는 확실히 알 수 없다. 조선 선조 38년(1605)과 광해군 6년(1614)에 큰 불이 일어나 절이 모두 타버려, 그 이듬해 다시 짓기 시작하여 광해군 13년(1621)에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한다.


대웅보전 서쪽에 있는 아담한 약사전은 중생의 병을 고쳐준다는 약사여래를 모시고 있는 법당이다.『대웅전약사전개와중수기(大雄殿藥師殿改瓦重修記)』에 조선 고종 13년(1876) 대웅보전과 함께 기와를 바꾸었다는 기록이 보일 뿐 언제 지었는지 확실하게 알 수는 없고 건축 수법이 대웅보전과 비슷하여 조선 중기 건물로 짐작하고 있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이다. 건물 안쪽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이며 주위에는 화려한 연꽃무늬와 덩굴무늬를 그려 놓았다. 지붕 처마를 받치는 수법이 특이하여 당시의 건축수법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