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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 석수(武寧王陵 石獸).국립공주박물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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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 석수(武寧王陵 石獸).국립공주박물관

푸른새벽* 2012. 3. 2. 22:22

 

 

무령왕릉 석수(武寧王陵 石獸)


국보 제162호 
충남 공주시 웅진동 360 국립공주박물관 


공주시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백제 때 만들어진 석수이다.

 

석수(石獸)란 돌로 만든 동물의 상(像)으로 좁게는 궁전이나 무덤 앞에 세워두거나 무덤 안에 놓아두는 돌로 된 동물상을 말한다.


무령왕릉 석수는 높이 30.8㎝, 길이 49㎝, 너비 22㎝로 통로 중앙에서 밖을 향하여 놓여 있었다. 입은 뭉뚝하며 입술에 붉게 칠한 흔적이 있고, 콧구멍 없는 큰 코에 눈과 귀가 있다. 머리 위에는 나뭇가지 형태의 철제 뿔이 붙어있다. 몸통 좌우, 앞·뒤 다리에는 불꽃무늬가 조각되어 있는데 이는 날개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꼬리가 조각되어 있으며 배설 구멍이 달려 있을 정도로 사실적이다.

 

무덤 수호의 관념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발견된 것이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