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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서혈사지 석조여래좌상(公州 西穴寺址 石造如來坐像).국립공주박물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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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서혈사지 석조여래좌상(公州 西穴寺址 石造如來坐像).국립공주박물관

푸른새벽* 2012. 3. 12. 12:44

 

 

 

 

 

 

 

 

 

 

 

 

 

 

 

 

 

 

 

 

서혈사지 석조여래좌상 (公州 西穴寺址 石造如來坐像)


보물  제979호 
충남 공주시  관광단지길 34, 국립공주박물관 (웅진동)
 

서혈사터에서 출토된 3구의 불상 중 하나이다. 서혈사지는 백제시대에 창건되어 작은 규모로 운영되다가 통일신라시대에 본격적인 사찰로 운영되었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얼굴은 약간 길고 눈·코·입 등은 아주 작게 표현되었다. 옷은 양 어깨에 걸쳐 입고 있는데 두께가 얇아보인다. 옷주름은 배부분에서 곡선을 그리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규칙적인 가는 평행선이 약한 느낌을 준다. 앉은 자세는 양 발을 무릎 위로 올리고 발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하고 있다. 손모양은 오른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손가락을 아래로 편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이다.


불상이 앉아있는 대좌(臺座)는 상대· 중대·하대로 구성되어있는데, 상대에는 연꽃이 활짝 핀 모양을, 하대에는 연꽃을 엎어놓은 모양을 새겨 넣고 있다.
 

활기차고 생동적인 면이 사라지고, 세부조각, 특히 옷주름의 표현에 있어 도식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이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