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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주천삼층석탑(酒泉三層石塔).강원 영월 본문

☆~ 풍경소리/강 원

영월 주천삼층석탑(酒泉三層石塔).강원 영월

푸른새벽* 2014. 5. 17. 09:16

 

 

 

 

 

 

 

 

 

 

 

 

 

 

 

 

 

영월 주천삼층석탑(酒泉三層石塔)


문화재자료 제28호(영월군)
강원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1125-4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흥령사라는 절을 처음 지을 때 이 절을 안내하기 위해 세운 3기의 탑 중 하나로 전하고 있다.


기단은 일부 떨어져 나갔으며, 각 면의 가운데와 모서리마다 기둥을 본 떠 새겨 놓았다. 아래층 기단의 맨 윗돌에는 알구멍<성혈(聖穴)>같은 구멍이 3군데 있고, 윗면에는 연꽃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탑신은 1층 몸돌에만 기둥 모양을 새겼다. 2층 지붕돌은 끝부분이 깨져 있는데, 그 탓에 3층 지붕돌이 더 커보여 마치 다른 탑의 것을 끼워놓은 것처럼 보인다.


흥령사 창건 당시에 만든 것으로 전하고 있으나, 각 부분의 비례가 잘 맞지 않고, 2·3층 몸돌에 기둥을 새기지 않은 점 등으로 보아 고려말·조선초에 세운 것으로 짐작된다. 원래는 강기슭에 있었던 것을, 둑을 쌓으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겨 놓았는데, 이 때 탑 안에서 금동불상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