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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떠나다

타래버선.국립민속박물관 본문

☆~ 바람소리/박물관

타래버선.국립민속박물관

푸른새벽* 2016. 3. 20. 11:55

 

 

 

 

 

 

 

 

 

 

 

 

 

타래버선


주로 돌옷과 함께 신는 것으로 장식이 많다. 솜을 두어 부드럽게 직선으로 손누비를 한 버선으로, 발등 위 양볼에는 수를 놓고, 버선코에는 색실로 된 삭모(朔毛)를 달며, 앞부리와 뒤꿈치 위에는 사뜨기를 하여 곱게 만든다.

 

버선목 위에는 사내아이는 남색 선을 두르고 남색 대님을 달았으며, 계집아이는 붉은색 선에 붉은색 대님을 달았다. 더욱 아름답게 만든 타래버선은 오목버선이라고 하는데, 거죽은 정사각형 3장을 2등분한 삼각형 6조각으로 만든 것으로, 올대로 누비고 발목 밑에 물결무늬·불로초무늬·꽃무늬 등을 수놓은 것이다. 통으로 빨아 신을 수 있으므로 자주 손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