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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영월암(利川 映月庵).경기 이천 본문

☆~ 절집.절터/경 기

이천 영월암(利川 映月庵).경기 이천

푸른새벽* 2018. 8. 10. 14:18
























































































이천 영월암(利川  映月庵)


이천시 향토유적 제14호
경기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388 (관고동)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인 영월암은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에 있다. 설봉산의 정상 부근에 해당하는 높은 곳에 있어 이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이천의 서쪽으로 산 아래에는 2001 세계도자기엑스포가 열렸던 이천도자기박물관이 있다. 또한, 관고저수지를 중심으로 주변에는 설봉공원이 형성되어 이천시민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설봉산은 이천의 주산으로 이천 시민을 위한 몸과 마음의 안식처이다. 그래서 산 정상을 이천 시민의 꿈과 희망을 간직한 곳이라 하여‘희망봉’이라 부르고 있다.


설봉산 아래에는 2001 세계도자기엑스포를 거행한 곳으로서 관고저수지를 중심으로 이천도자박물관이 있고, 주변으로는 넓은 공원이 형성되어 있다. 설봉산은 많은 설화를 간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영월암을 비롯하여 설봉산성 등의 역사유적을 간직하고 있다. 수려하지는 않지만 편안하고 숲이 우거진 산으로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어 이천 시민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고 있다.


영월암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북악사(北岳寺)로 창건하였다고 하지만 실제적인 창건은 신라 말에서 고려시대 초기 사이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절 안에는 마애여래입상(보물 제822호)을 비롯하여 석조광배·연화좌대(이천시 향토유적 제3호)와 은행나무(관리번호 5-14)가 있어 절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마애여래입상과 석조광배 및 연화좌대는 모두 신라 말에서 고려시대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절이 상당히 번성하였음을 보여준다. 또한 절 입구의 노거수인 은행나무는 고려 말에 나옹화상이 심은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조선시대까지 북악사로 불리던 절은 18세기에 들어와 暎月 郎奎대사가 중창하면서 스님의 법호를 따서 영월암이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현재의 모습은 근래에 와서 이룩되기 시작하였다.
*대한민국구석구석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