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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원효사 동부도(光州 元曉寺 東浮屠).광주광역시 본문

☆~ 풍경소리/광주광역시

광주 원효사 동부도(光州 元曉寺 東浮屠).광주광역시

푸른새벽* 2019. 4. 26. 23:41

































































































































































광주광역시 원효사동부도(光州廣域市 元曉寺東浮屠)


광주광역시 시도유형문화재 제7호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209-13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원효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부도.


광주 북구 금곡동 원효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부도. 높이 2m. 광주광역시유형문화재 제7호. 통일신라 하대의 8각원당형과 대좌석의 4각방형석과 옥개석 귀꽃에서 동물상 등으로 대치되는 고려 후기의 것도 함께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높이 2m.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호. 이 부도는 대웅전에서 동쪽으로 약 150m 떨어진 숲 속에 위치하고 있다. 지대석(地臺石)과 하대석(下臺石)을 1석으로 한 4각방형에 8각연화문(八角蓮華文)의 복련(覆蓮)을 앉히고, 네 모서리에 사자상(獅子像)을 양각으로 새겨 모두 부도 중심부를 향하게 하였다.


중대석(中臺石)은 8각이며, 각 4면에 연화문을 장식하고 두 모서리에 역시 네 마리의 사자상을 각출하였다. 상대석인 앙련(仰蓮)은 소판8엽으로 엽간에 꽃받침을 새겼으나 매우 간략하다. 탑신은 8각으로 경미한 배흘림을 하고 전면에 당호를 각한 흔적이 있으나, 판독이 불가능하다.


옥개석은 탑신에 비하여 급격히 비대하여졌는데, 상면에는 기왓골과 우동(隅棟 : 옥개석의 귀마루)이 뚜렷하고, 하면은 서까래와 부연(副椽 : 기단의 갑석 하부에 두른 쇠시리)이 새겨졌다. 옥개석 처마 위에는 귀꽃 대신 용·다람쥐·비둘기·거북 등을 새겼는데, 이는 고려 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특이한 의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부도는 통일신라 하대에서 전형양식이 형성되었던 8각원당형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일부 대좌석에서 보인 4각방형석과 옥개석 귀꽃에서 동물상 등으로 대치된 것을 볼 수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자료*




광주광역시 원효사동부도(光州廣域市 元曉寺東浮屠)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호
광주 북구 금곡동 원효사


이 부도는 원효사 대웅전에서 왼쪽으로 약 150m 떨어진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 절에 전하고 있는 몇 안되는 유물 가운데 하나이다.


네모난 바닥돌 위에 3개의 받침돌로 이루어진 기단(基壇)을 마련한 후, 탑신(塔身)을 올려 놓은 모습으로, 바닥돌과 기단의 일부를 제외한 각 부분이 8각을 이루고 있다.


기단은 아래받침돌 윗면에 연꽃조각을 두르고, 옆면의 네 모서리에 숫사자와 암사자를 교대로 배치하였다. 가운데받침돌은 4면에 연꽃을 새기고, 네 모서리마다 사자와 용을 각각 암수로 나누어 조각하였으며, 윗받침돌은 옆면에 연꽃을 돌려 새겼는데 너무 얕아서 형식에 치우친 감이 있다. 탑신의 몸돌은 너비보다 높이가 길며 약한 배흘림을 하고 있다. 지나치게 큰 지붕돌은 가득 새겨진 조각들로 인해 더욱 무거워 보인다. 윗면에는 기왓골과 여덟 모서리선이 뚜렷하고, 밑면에는 2중의 서까래를 조각하여 겹처마를 표현하고 있으며, 여덟 귀퉁이에는 꽃조각 대신 용, 다람쥐, 비둘기, 거북 등의 동물들을 조각하여 장식하였는데 이러한 모습은 고려 후기에 나타나는 특이한 양식이다.


통일신라의 8각양식을 따르면서도, 받침부분 일부에서 4각을 보이고 있고, 지붕돌의 동물조각 등이 전형에서 벗어나 있어 고려 후기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