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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떠나다

그리움으로 각인된. 본문

답사.한 컷 정리

그리움으로 각인된.

푸른새벽* 2023. 10. 14. 22:16

강물의 눈이 밝아졌습니다.

서너 꼭지의 바람들이 보드랍게 서성거리는 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햇살에 기댄 풀꽃들이 홑잎으로 지기도 하고

가지에 그렁거리는 망초꽃 하얀 꽃잎들이 햇살의 옆구리에 흘러내리기도 하는 그 곳에

그리운 옛님이 계십니다.

 

저에게 손끝 발끝이 타 들어가는 듯한 전율로 각인된

문경 관음리반가사유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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