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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그리고 흔적.
영주 부석사 안양루(榮州 浮石寺 安養樓).경북 본문
















영주 부석사 안양루(榮州 浮石寺 安養樓)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건축.
정면 3칸, 측면 2칸인 다포계(多包系) 겹처마 팔작지붕건물. 부석사의 주불전(主佛殿)인 무량수전의 바로 앞에 세운 2층 누각(樓閣) 건물로서, 2단으로 쌓은 높고 거대한 석축 위에 세워져 있는데, 앞쪽 2줄의 기둥은 아랫기단 위 자연석 주춧돌에 놓여 있고, 뒷줄의 짧은 기둥은 윗기단에 놓이게 하였다.
누 밑을 통과하여 무량수전으로 들어서게 한 일종의 누문(樓門)이다. 누 위의 기둥 배열은 아래층과 똑같이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바닥에는 우물마루를 깔았고, 기둥은 층단주(層斷柱) 형식으로 되어 있다. 위 아래층 모두 기둥 사이에 벽체를 가설하지 않고 개방하였다.
가구(架構)는 기둥 윗몸에 창방(昌枋)과 평방(平枋)을 두르고 그 위에 공포(栱包)를 짜올렸다. 공포는 안팎으로 각각 삼출목, 이출목의 포작(包作)으로 짜맞추었는데, 외부의 살미첨차는 모두 쇠서[牛舌]형이고, 내부의 살미첨차는 다 메뚜기머리모양을 택하고 있다.
첨차의 조각 수법이 견실하여 조선 중기 건물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첨차 끝부분을 호형(弧形)으로 처리하지 않고 경사지게 끊어낸 모양으로 다듬어서 부석사의 고려시대 건물의 수법을 따르고 있다.
내부의 가구는 앞뒤 기둥 사이를 대들보가 지나가도록 하고, 그 위에 조각한 화반대공(花盤臺工)을 올려 놓아서 마루보를 받치게 한 무고주(無高柱) 5량가(五樑架) 형식을 취하고 있다. 천장은 우물천장인데, 井자형 귀틀에 천장판을 끼우고 소란대로 고정시키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단청은 금모루단청[錦毛老丹靑 : 부재의 양 끝 또는 한 끝에 머리초를 그리고, 중간 또는 다른 부분에는 단색으로 칠하고 무늬를 넣는 단청]인데, 원래의 단청은 아니고 뒤에 다시 칠한 것이다. 조선 후기의 건물 가운데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건물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자료*
영주 부석사 안양루(榮州 浮石寺 安養樓)
보물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148 부석사
영주 부석사 안양루는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문루로, 국보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위치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다포계 팔작지붕의 형식을 가진, 16세기 사찰 문루 건축의 대표적 사례이다.
영주 부석사 안양루는 『계암일록(溪巖日錄)』, 「부석사 안양루 중창기(浮石寺 安養樓 重刱記)」, 「무량수전 안양루 중수기(無量壽殿 安養樓 重修記)」 등의 문헌자료에 의하면, 원래 ‘강운각(羌雲閣)’이라는 단층 건물이 있었으나, 1555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이후 1576년에 중층 문루인 ‘안양루’를 그 자리에 지은 것으로 되어 있다.
영주 부석사 안양루는 전체 사찰배치에서 사찰의 진입 축(軸)을 꺾어 무량수전 영역에 진입하게 하고 있어, 무량수전 영역의 종교적 경외감과 조망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아래층은 모두 기둥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운데 칸에 계단을 두어 무량수전으로 통하는 출입문으로 사용하는 누하진입(樓下進入)의 형식으로 되어 있고, 안양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위층은 사방이 벽체가 없이 트여 있으며, 내부 바닥 전체가 우물마루로 되어 있어 강당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공포는 외2출목, 내3출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간포는 주심포 사이에 각 1개씩 배치되어 있다. 공포는 외부와 내부의 모습이 다른데, 외부의 살미는 길이가 짧으면서 끝을 직절한 쇠서형태로 된 반면, 내부는 교두형으로 첨차와 동일한 형태로 처리되어 있고, 첨차에는 조선 중기 이전에 나타나는 공안(拱眼)의 수법이 남아 있다. 또한 대들보 위에는 화반형 동자대공, 첨차, 소로로 구성된 포대공을 놓아 종보를 받치고 있으며, 충량 위에는 복화반 형태 동자주와 화반형 동자주를 직교하여 도리를 받치고 있는데, 이러한 구성은 조선 중기 또는 그 이전에 사용된 오래된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유산포털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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