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처럼 떠나다

횡성 신대리삼층석탑(橫城 新垈里三層石塔).강원 횡성 본문

☆~ 풍경소리/강 원

횡성 신대리삼층석탑(橫城 新垈里三層石塔).강원 횡성

푸른새벽* 2008. 6. 17. 23:18

 

 

 

 

 

 

 

 

 

 

 

 

 

 

횡성 신대리삼층석탑(橫城 新垈里三層石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0호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


이 탑은 단층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를 형성하고 정상에 상륜부를 장식한 일반형 석탑이다
기단갑석은 아랫면에 부연이 있으나 윗면에는 아무런 굄 없이 탑신부를 받치고 있다
각 층의 탑신석에는 양우주가 모각되고 옥개석받침은 각 층이 5단씩이다
상륜은 노반석 하나가 남아 있다
각 부의 양식과 수법으로 보아 이 석탑은 고려 초기의 건립으로 추정된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횡성 신대리삼층석탑(橫城 新垈里三層石塔)


봉복사 절입구의 산기슭 밭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탑이다. 이웃 주민들에 의하면 원래 이 터가 봉복사의 자리였다고 전해들었다 하는데, 이로 보아 이 밭 일대가 고려시대의 옛 절터였던 것으로 보인다.

 

탑은 전체의 무게를 받치는 기단(基壇)을 2층으로 쌓고, 그 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올려놓은 구조이다. 아래층 기단의 네 면에는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모양을 새기고, 위층 기단은 모서리에만 기둥모양을 조각해 놓았는데, 탑신부의 각층 몸돌 역시 그러하다. 지붕돌은 모두 밑면에 5단씩의 받침을 두었고, 경사가 완만한 낙수면은 얇고 평평하며, 네 귀퉁이에서의 치켜올림도 거의 없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큼직한 받침돌만이 남아 있다.

 

기단부분과 지붕돌의 모습들로 보아 이 탑은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신대리삼층석탑은 빽빽한 인삼포에 둘러싸여 있었다

심지어 탑의 기단부는 인삼포의 지지대로 사용되는 듯이 보였다

나 같은 외지인은 탑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을 알수 없었다

그래서 사진도 이렇게 멀리서 기단부를 제외한 부분만...)

 

 

내가 신대리탑을 만나고 온 후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전국의 탑만 찾아서 다니는 지인이 보내온 사진이다.

탑 주변이 말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모습에 흐뭇해진다.

다시 한번 더 찾아가 만나봐야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