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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향교(槐山鄕校).충북 괴산 본문

☆~ 풍경소리/충 북

괴산향교(槐山鄕校).충북 괴산

푸른새벽* 2008. 7. 14. 12:51

 

 

 

 

 

 

 

 

 

 

 

 

 

 

 

 

 

 

 

 

 

 


괴산향교(槐山鄕校)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02호

충북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괴산향교는 처음 세워진 연대는 알 수 없으며, 1530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1587년에 다시 짓고 그 후에 여러 번의 수리를 하였으나 비교적 원래의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과 동무·서무, 명륜당과 동재·서재 등이 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곳으로 동무·서무와 함께 제사공간을 이룬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공부하던 곳으로 학생들의 거처인 동재·서재와 함께 배움의 공간을 형성한다. 건물들의 규모와 형식이 향교의 일반적 배치형태인 전학후묘를 따르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책·노비 등을 지급 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에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 2차례에 걸쳐 제사만 지내고 있다.


조선(朝鮮) 초기(初期)에 창건(創建)되고 중종(中宗)때 지금의 자리로 이건(移建)되었으나, 그후 여러 차례 중수(重修)한 이 향교는 규모와 형식이 향교의 전형적(典型的)인 격식(格式)을 가지고 있고, 비교적 원형(原形)을 유지하고 있다.


대성전(大成殿)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으로 공자(孔子)를 주향(主享)하고, 그 양편에 4성(四聖)을 배향(配享)하였으며, 동·서양무(東·西兩무)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집으로 20현(二十賢)을 종향(從享)하고, 매년 춘추로 석전제(釋奠祭)를 지내고 있다.


명륜당(明倫堂)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단층 맞배집이며 동·서양재(東·西兩齋)는 각각 정면 4칸, 측면 1칸의 맞배집이다. 이밖에 고직사(庫直舍)등이 있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