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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산사석조비로자나불좌상(甘山寺石造毘盧舍那佛坐像).경북 경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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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산사석조비로자나불좌상(甘山寺石造毘盧舍那佛坐像).경북 경주

푸른새벽* 2009. 11. 17. 17:31

 

 

감산사석조비로자나불좌상(甘山寺石造毘盧舍那佛坐像)

 

경주시 도유형문화재 제318호
경북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6-2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감산사에 주불(主佛)로 모셔져 있는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다.
감산사는
통일신라 성덕왕 18년(719) 김지성이 부모의 명복과 국왕 및 그 가족의 안녕을 빌기 위해 세운 절이다.

이 불상은 얼굴 부분이 파손되었지만, 어깨가 각이 지고 무릎의 폭이 넓어 전체적으로 당당한 모습이다.
가슴 중앙보다 약간 아래쪽에 띠매듭이 조각되어 있으며,
가슴 앞에 올린 두 손은 파손되었지만 자세로 보아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쥔 모습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비로자나불의 초기 작품으로 추정되는 이 불상은
조각기법으로 보아 절의 창건 당시이거나 그로부터 가까운 시기,

즉 8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