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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현정리석불입상(谷城玄亭里石佛立像).전남 곡성 본문

☆~ 풍경소리/전 남

곡성현정리석불입상(谷城玄亭里石佛立像).전남 곡성

푸른새벽* 2010. 3. 26. 13:19

 

 

 

 

 

 

 

 

 

곡성현정리석불입상(谷城玄亭里石佛立像)


지정사항없음  
전남 곡성군 겸면 현정리 537

 
현정리 현정 마을 뒷편 골짜기를 상박골이라 하는데 마을에서 농로를 따라 약 300m 정도 올라가면 길 바로 왼쪽에 석불입상 1기가 서 있다. 지금은 주변을 깨끗이 정리해 놓았으며 불상도 바로 세워 놓았다. 이 곳은 상박골 사지라 부르고 있다.

 

현재 이 불상은 허리 밑 부분까지 매몰되어 있어 그 아래 부분은 알 수 없고 파손이 심한 편이다. 두광의 흔적이 약간 보이나 깨져 나가 알 수 없고 육계 역시 파손되고 조금만 남아 있다. 코 역시 깨지고 거의 없으며 백호와 삼도는 조식하지 않았다. 상호는 원만하며 귀는 짧은 편이다. 법의는 통견으로 양팔을 거쳐 옆으로 펼쳐져 흘렀다. 수인은 좌수를 펴서 배위에 올렸고 우수는 들어 가슴 앞에서 엄지와 중지를 잡고 있다. 각부의 파손은 있으나 그 조각기법은 우수한 편이다.(현 불상고 100cm, 두고 30cm, 두폭 26cm, 견폭 43cm)

 

이 불상이 있는 곳을 지나가려면 반드시 미륵에게 큰절을 하여야만 화를 면하고 복을 받는다하며 또 미륵의 코를 가루내어 먹으면 득남을 한다는 설이 전해 내려와 아들을 원하는 여러 사람이 코를 갉아내어 현재 불상의 코는 거의 납작하게 되어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