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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도리사아도화상사적비(阿度和尙事蹟碑).경북 구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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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도리사아도화상사적비(阿度和尙事蹟碑).경북 구미

푸른새벽* 2011. 1. 6. 18:39

 

 

 

 

 

 

 

 

 

 

 

구미 도리사아도화상사적비(阿度和尙事蹟碑)


시도유형문화재 제291호(구미시)
경북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산20-1 도리사


도리사 남쪽의 비탈진 소나무숲 속에 나란히 서 있는 2기의 비 가운데 하나이다.


‘아도화상사적비’는 아도화상의 행적을 기록해 놓은 비로, 자연 암석을 받침 삼아 그 윗면에 홈을 파서 비를 세우고, 머릿돌을 얹었다. 머릿돌은 앞면에 이무기를, 뒷면에 네 마리의 용을 조각하고 그 사이마다 구름·용을 새겨 장식하였다. 비몸 앞면에는 위쪽에 가로로 전서체로 된 비의 이름을 새겨두고, 그 아래에 세로로 비문을 적었다. 뒷면에는 ‘자운비(慈雲碑)’라는 글씨를 새겼으며, 그 끝에 건립연대를 밝혀두어 조선 효종 6년(1655)에 세운 것임을 알게 되었다.


17세기 중엽∼18세기 초에 세운 작품들로, 비문이 갖는 역사적 의미나 조각의 솜씨 등은 충분히 활용할 만한 가치를 지닌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