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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도리사불량답시주질비(桃李寺佛糧畓施主秩碑).경북 구미 본문

☆~ 풍경소리/경 북

구미 도리사불량답시주질비(桃李寺佛糧畓施主秩碑).경북 구미

푸른새벽* 2011. 1. 7. 10:25

 

 

 

 

 

 

 

 

 

 

 

구미 도리사불량답시주질비(桃李寺佛糧畓施主秩碑)


시도유형문화재 제291호(구미시)
경북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산20-1 도리사


‘도리사 불량답시주질비’는 도리사에 논과 밭을 시주한 이의 이름과, 논밭의 규모를 적어놓은 비이다. 자연 암석을 받침 삼아 윗면에 홈을 파서 비를 꽂아두고, 머릿돌을 올려 마무리하였다. 머릿돌은 앞뒷면에 굵은 선으로 연꽃봉오리와 줄기를 조각하였고, 두 옆면에는 2중으로 된 원모양의 띠를 새겨 장식하였다. 꼭대기에는 꽃봉오리모양을 한 머리장식이 우뚝 솟아있다. 앞뒷면에 세로로 새긴 비문은 앞면 첫줄에 비의 이름을 적은 후, 그 아래에 논밭을 시주한 자와 그 규모를 밝혀두었다. 비문 끝에 남긴 기록을 통하여 숙종 38년(1712)에 비를 세웠음을 알게 되었다.


17세기 중엽∼18세기 초에 세운 작품들로, 비문이 갖는 역사적 의미나 조각의 솜씨 등은 충분히 활용할 만한 가치를 지닌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