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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발산리 오층석탑(群山 鉢山里 五層石塔).전북 본문

☆~ 풍경소리/전 북

군산 발산리 오층석탑(群山 鉢山里 五層石塔).전북

푸른새벽* 2013. 12. 5. 12:40

 

 

 

 

 

 

 

 

 

 

 

 

 

 

 

 

 

 

 

 

 

 

군산 옥구발산리오층석탑(沃溝鉢山里五層石塔)

보물 제276호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115-1번지


발산리석등과 마찬가지로 일본인 미치야에 의해 완주군 봉림사터에서 반출되어 현재 발산초등학교 뒤뜰에 있다


고려 시대의 탑으로 보물 제276호로 지정되어 있다.원래 오층탑이었으나 지금은 4층까지만이 원래의 것이다.기단은 신라 석탑처럼 2중 기단인데,상층 기단에는 우주와 탱주가 각출되어 있으며 상대 갑석은 4매의 돌로 구성되어 있다.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인데 모든 몸돌에 우주를 새겼다.지붕돌의 층급받침은 3단이며,낙수면이 급하고 추녀 끝이 약간 위로 들려 곡선을 이룬 것에서 고려탑의 특징이 보인다.상륜부에는 보개와 다섯 개의 보륜이 남아 있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군산 발산리 오층석탑(群山 鉢山里 五層石塔)


보물 제276호 
전북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45-1 


원래는 완주(完州) 봉림사터에 있던 것을 지금의 위치로 옮겨 세웠다. 2단의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였으나 지금은 탑신의 한 층이 없어지고 4층까지만 남아있다.


아래·위 기단 모두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으며, 기단 위로 4층의 탑신에는 각 층의 몸돌마다 네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경사가 급하고 추녀 끝이 약간 들려 곡선을 이루고 있으며, 밑에는 3단의 받침을 두어 고려시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탑 머리 부분에는 머리 장식이 일부 남아 있으나 훗날 보충한 것으로 보인다.


이 탑은 전체적으로 균형미가 있으며, 고려탑의 간결한 아름다움이 잘 나타나 있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