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처럼 떠나다

고령대평리석조여래입상(高靈大坪里石造如萊立像).경북 고령 본문

☆~ 풍경소리/경 북

고령대평리석조여래입상(高靈大坪里石造如萊立像).경북 고령

푸른새벽* 2015. 9. 13. 11:20

 

 

 

 

 

 

 

 

 

 

 

 

 

 

 

 

 

 

 

 

 

 

 

고령대평리석조여래입상(高靈大坪里石造如萊立像)


문화재자료 제359호(고령군)  
경북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 427외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에 있는 이 석불은 고목 한 그루를 의지하며 서 있는 것으로 보아 원 위치에서 옮겨진 듯하다.

 

비교적 둥근 민머리는 왼쪽부터 앞 이마까지 다소 깎여 평평하게 되었는데, 이는 조각하던 당시의 모습으로 보인다. 눈 부위는 얕게 새겨져 있으며 입가에는 미소가 완연하고 두 볼은 풍만하다. 목은 짧은 편이며 3줄로 새겨진 삼도(三道)가 희미하게 남아 있다. 양 어깨를 감싸며 옷을 입고 두 손은 가슴 앞에서 모은 형식이며, 배 부분 이하는 매몰되어 있어 그 양식을 알 수 없다.

 

석불이 위치한 이곳은 예전의 노온사(盧溫寺) 절터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나 근거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주변에서 연꽃무늬가 새겨진 고려시대의 기와 조각이 발견되어 근처가 절터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