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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아문(洪州衙門).충남 홍성 본문

☆~ 풍경소리/충 남

홍주아문(洪州衙門).충남 홍성

푸른새벽* 2015. 11. 16. 09:01

 

 

 

 

 

 

 

 

 

 

 

 

 

 

 

 

 

 

 

 

 

 

 

 

 

 

 

홍주아문(洪州衙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옛 홍주목 자리를 홍성군청이 그대로 물려받아 있어 홍주동헌 외삼문이었던 홍주아문(洪州衙門)이 지금도 구실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역시 1870년에 홍주목사 한응필이 성곽을 중수할 때 크게 고쳐 지은 것이다.정면 3칸으로 가운데에 솟을대문이 우뚝 솟아 있어 권위를 한층 북돋운다.그러니 긴 석재 주추에 세운 기둥은 매우 가는 편이다.현판 글씨는 흥선대원군이 쓴 것이라고 한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엮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홍주아문(洪州衙門)

 

홍주아문은 역대 홍주목사가 행정을 하던 안회당(安懷堂) 외문으로 1870년 당시 홍주목사 한응필이 홍주성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이 성의 동문인 조양문의 문루를 설치할 때 세운 것이며, 홍주아문이란 철판을 대원군이 사액한 것으로, 우리 나라 아문 중에서도 가장 크고 특이한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군청 정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적 제 231호로 지정되어있다.

홍주아문 안에는 열간 반의 규모인 내삼문과 남과 북으로 행랑을 이어서 지어 담장을 대신했던 큰 건물이 있었는데, 3·1 운동 당시 홍성의 만세사건을 진압시키기 위해 진주한 일본군이 홍성군청을 병영으로 삼고 군수를 추방하는 한편 내삼문을 헐어버렸다. 그 이후 행랑은 보수하지 못해 스스로 무너져 버렸고 오직 외삼문인 홍주아문만 보존된 것이다. 이 역시 홍성군수 조영호가 문화재 관리국의 지원을 얻어 현재와 같이 보수하고, 종전에 이 문을 군청 정문으로 활용하던 것을 막고, 그 옆으로 현재의 정문을 세워 활용케 하여 홍주아문을 오늘과 같이 보존하게 되었다.

홍주아문은 우리 나라의 아문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현판의 글씨는 흥선대원군의 것이라고 한다. 대원군이 사액한 홍주아문의 글씨는 6.25 전후해서 망실되었다. 현존하는 홍주아문 글씨는 광천에 살았던 중국인 글씨라 한다.

*'대한민국구석구석'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