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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도곡리석조여래좌상(英陽 道谷里 石造如來坐像).경북 영양 본문

☆~ 풍경소리/경 북

영양 도곡리석조여래좌상(英陽 道谷里 石造如來坐像).경북 영양

푸른새벽* 2016. 11. 30. 18:41

































영양 도곡리석조여래좌상(英陽 道谷里 石造如來坐像-영양 선운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지정사항없음
경북 영양군 일월면 옛구도실길 146


도곡리 구도실마을의 선운사(善韻寺) 경내에 봉안되어 있다. 원래의 사명은 구도사였으나 1989년 개칭하였다. 석조여래입상은 원래 도곡리 상부곡(上釜谷)에 있었으나 이후 도곡리 안산곡(眼山谷-부처바위골)으로 옮겨 봉안하다 해방 후 창건한 구도사로 이안하였다. 두부(頭部)에 시멘트로 보강하여 상호(相好)의 원만하고 자비로움을 다소 잃고 있다. 법의(法衣)는 통견의(通肩衣)이며 양쪽 팔에 걸친 의문(衣文)은 양쪽 무릎을 덮었는데 모두 선조(線彫)로 평행선(平行線)을 이루고 도식화되었다. 전체높이(總高) 100cm, 머리높이(頭高) 31.5cm, 무릎폭(膝幅) 80cm이다.

도곡리는 영양읍 북측에 위치하여 봉화군 명호면으로 이어진 지방도 918번 재일로를 이용해 접근한다. 도곡리는 재일로에서 장군천을 따라 마을길인 오리도곡로로 진입하면 장군천을 중앙에 두고 골짜기를 따라 농지와 민가가 드문드문 들어서있는 마을이다. 석조여래좌상이 모셔진 선운사는 오리도곡로에서 도곡1교를 건너 구도실길 네거리에서 좌측 옛구도실길로 접어들어 산골짜기 안쪽으로 계속해서 들어가면 우측에 터에 서남향하여 자리하고 있다. 석조여래좌상이 모셔진 불전은 경내 우측 산자락아래 자리하고 있다. 좌우측에 부속채가 있으며 배면에 산이 있으며 전면에 앞마당과 부속채가 있다.


석조여래좌상은 선운사 불전 내부에 봉안되어 큰 훼손 없이 보존되고 있으며, 정기적인 보존처리 과정을 거친다면 오래도록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영양군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