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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흥도호부관아지(順興都護府 官衙址).경북 영주 본문

☆~ 풍경소리/경 북

순흥도호부관아지(順興都護府 官衙址).경북 영주

푸른새벽* 2017. 4. 28. 10:19


































순흥도호부관아지(順興都護府 官衙址)


경북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 순흥면사무소內 위치


본래 신라의 급벌산군인데, 신라의 삼국통일 후인 757년(경덕왕 16)에 급산군으로 개칭하고 인풍현을 영현으로 관할했다. 고려초인 940년(태조 23)에 흥주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1018년(현종 9)에 안동의 속현이 되었다가 후에 순안의 속현으로 병합되었다.


1172년(명종 2)에 감무를 둠으로써 독립했으며, 충렬왕 때는 임금의 태(胎)를 묻었다 하여 흥녕현으로 승격되고 현령이 파견되었다. 같은 이유로 충숙왕 때 흥주로, 충목왕 때 순흥부로 승격했다. 조선시대인 1413년(태종 13) 군현제 개편에 따라 도호부가 되었으나, 1457년(세조 3)에 발생한 단종복위 사건에 순흥부사 이보흠(李甫欽)이 깊이 관련됨에 따라 순흥도호부를 혁파하여 없앴다. 이에 따라 순흥의 행정구역은 영천군·봉화현·풍기군으로 분할 소속되었다.


1683년(숙종 9)에 주민들의 상소에 따라 226년 만에 다시 순흥도호부가 설치되었다. 순흥의 별호는 순정이었다. 순흥은 소백산과 죽령 아래에 위치한 고을로,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영남으로 통하는 중심역 가운데 하나인 창락역이 위치하고 있었다.
*백과사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