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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암사 을축'명 범종(寶巖寺 乙丑銘 梵鍾).국립대구박물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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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암사 을축'명 범종(寶巖寺 乙丑銘 梵鍾).국립대구박물관

푸른새벽* 2017. 5. 19. 21:33
























보암사 을축명 범종(寶巖寺 乙丑銘 梵鍾)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321 국립대구박물관


1974年 10月 14日 매장문화재(埋藏文化財)로 당국(當局)에 신고(申告)된 동종(銅鍾)으로서 출토지(出土地)와 출토(出土) 시대(時代)이 확실(確實)한 것이다. 발견(發見) 출토시일(出土 時日)는 1974年 10月 12日 은평구(恩平區) 진관내동(津寬內洞) 산(山)51번지(番地)에서 경기 도(京畿道) 의정부시(議政府市) 가릉삼동(佳陵三洞) 산(山)75에 거주(居住)하는 김수만씨외 2인(人)이 우연히 상기(上記) 장소(場所)에서 산사태로 인(因)하여 일부지상(一部地上)에 노 출(露出)된 것을 수집하여 신고(申告)한 것이다.


출토시(出土時)에는 동종(銅鍾) 이외(以外) 에도 일괄유물(一括遺物)로서 청동제향완(靑銅製香椀) 1점(點), 청동제시(靑銅製匙) 2점(點), 청동제(靑銅製)국자 1점(點), 청동완(靑銅椀) 2점(點), 청동제(靑銅製)접시 10점(點), 파수부 청동기물(把手付靑銅器物) 1점(點)과 대형철부(大形鐵釜) 1점(點)이 동시(同時) 출토(出土) 수습된 점(點)이 주목(注目)된다.


을축명(乙丑銘) 범종(梵鍾)을 개관(槪觀)하여 보면 용뉴(龍鈕)는 단용(單龍)에 용통(甬筒) 을 구비(具備)하고 용(龍)의 좌족(左足)과 용구(龍口)에는 일주(一珠)씩 여의주(如意珠)를 물 고 또는 장악하고 있다. 용통(甬筒)의 상부(上部)에는 6엽(葉)의 연판좌(蓮瓣座) 위에 각(各) 1개(個)씩 배치(配置)한 6주(珠)의 여의주(如意珠)를 갖춘 전형적인 고려종(高麗鍾)의 용뉴 (龍鈕)를 갖추고 있으며, 종정(鍾頂)과 상견대(上肩帶)가 접(接)하는 곳에서 입상문대(立狀文 帶)를 돌리고 있다. 입상문대(立狀文帶)는 연판문양(蓮瓣紋樣)으로서 각(各) 연판(蓮瓣)에는 연주문(連珠紋) 1개(個)씩을 배치(配置)하였다.


상견대(上肩帶)는 연당초문(蓮唐草紋)과 작은 연주문대(連珠紋帶)로 표현(表現)하고 있다. 4처(處)에 배치(配置)된 유곽(乳廓)은 유곽(乳廓) 내부(內部)와 외부(外部)에 연주문대(連 珠紋帶)로 구획(區劃)하고 그 중심부(中心部)의 유곽대에는 완자문(紋)으로 처리한 것이 또 한 특색(特色)의 하나이며, 유곽(乳廓) 내(內)의 9유(乳) 역시 도식화(圖式化)된 연화좌(蓮華 座) 위에 돌기(突起)된 9유(乳)를 갖추고 있을 뿐 별다른 특색(特色)이 없다.


종복(鍾腹)에는 운문(雲紋) 위에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갖추고 보관(寶冠)을 머리에 얹고 무릎을 굻고 앉아 합장(合掌)하여 공양(供養)하는 보살상(菩薩像) 4구(軀)가 4처(處)에 배치된 당좌(撞座) 4개(個)와 서로 교호(交互)로 배치(配置)되어 있다. 당좌(撞座) 역시 복엽(複葉)의 연판(蓮 瓣)으로 처리하고 8과(顆)를 중심(中心)하여 이룩된 자방(子房)으로 처리하였다.


하대(下帶) 는 상대(上帶)와 같이 연화당초문대(蓮華唐草紋대)로 돌리고 종구(鍾口) 가까이에 이르러서 는 작은 연주문(連珠紋)을 접(接)하여 처리하였다. 하대(下帶)는 상대(上帶)와 같이 연화당초 문대(蓮華唐草紋대)로 돌리고 종구(鍾口) 가까이에 이르러서는 작은 연주문(連珠紋)을 접 (接)하여 처리하였다.


이상(以上)과 같은 특징 이외에 가장 주목(注目)되는 것은 종구(鍾口) 의 내경(內傾)한 구연부(口緣部)에는 중요(重要)한 명문(銘文) 59자(字)가 음각(陰刻)으로 각 자(刻字)되어 있어, 본(本) 동종(銅鍾)이 평장사기씨(平章事奇氏)가 보암사(寶巖寺)에 증정한 종(鍾)임을 알게 되었고 종(鍾)의 주조년대(鑄造年代)도 파악(把握)하게 되었다. 음각(陰刻) 명문내용(銘文內容)을 살펴보면 伏爲先亡父母亡男將軍奇福法界迷倫咸登樂岸夫婦福壽延長後世證菩提謹捨?財鑄成安于 寶巖
*국립문화재연구소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