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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십신사지석비(光州 十信寺址石碑).광주광역시 본문

☆~ 풍경소리/광주광역시

광주 십신사지석비(光州 十信寺址石碑).광주광역시

푸른새벽* 2019. 5. 10. 21:07







































































광주 십신사지석비(光州 十信寺址石碑)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호 
광주 북구 용봉동 용봉동 1004-4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있는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호 십신사지 석비이다. 비문에 정사년(丁巳年)이라는 간지 등으로 보아 세종 19년(1437)에 이 비를 세웠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는 거북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팔작지붕 형태의 옥개석을 얹은 형태이다.

거북받침의 벌집모양의 육각형 안에 ‘王'자를 새겨 놓았다. 비몸에는 앞면 윗부분에 범자(梵字)를 새긴 후 그 아래에 세로로 비문을 새겼는데 이 때문에 ‘범자비'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문에는 질병을 막고 장수를 기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황해도 해주와 평안북도 용천에 있는 비와 함께 몇 안되는 범자비로서 그 가치가 높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자료*




광주 십신사지석비(光州 十信寺址石碑)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호 
광주 북구 용봉동 용봉동 1004-4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 


십신사터에 남아 있던 비로, 1990년 10월 11일 광주시립박물관으로 옮겨 세웠다.


비는 거북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지붕돌을 얹은 형태이다. 거북받침은 거의 사각형에 가까우며 등에는 벌집모양의 육각형 안에 ‘王’자를 새겨 놓았다. 길쭉한 비몸 위에는 목조 건축을 모방한 지붕돌이 약간 파손된 채 놓여 있다. 비몸에는 앞면 윗부분에 ‘범자(梵字:불교문자)’자를 새긴 후 그 아래에 세로로 비문을 새겼는데, 이 때문에 ‘범자비’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문에는 질병을 막고 장수를 기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거북의 등에 새겨진 ‘王’자는 고려적인 요소로 보이나, 목조건축을 모방한 지붕돌, 형식적으로 변한 거북받침 등을 통해 고려 전통을 이어받은 조선 전기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1978년 2월 보수공사 때 비 끝부분에서 ‘정사년(丁巳年)’이라는 글이 발견되어 조선 세종 19년(1437)에 이 비를 세웠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황해도 해주와 평안북도 용천에 있는 비와 함께 몇 안되는 범자비로서 그 가치가 높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