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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운동 오층석탑(光州 長雲洞 五層石塔).광주광역시 본문

☆~ 풍경소리/광주광역시

광주 장운동 오층석탑(光州 長雲洞 五層石塔).광주광역시

푸른새벽* 2019. 5. 12. 20:05


















































































광주 장운동 오층석탑(光州 長雲洞 五層石塔)


지정사항 없음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매곡동 430번지)


장운동 석탑은 1982년 광주광역시 북구 장운동의 옛 절터에서 논 개간 중 발견되었던 것을 우리 관으로 이전하여 1984년 10월 10일에 복원 전시하였다. 이때의 복원과정과 그 내용, 실측도면 등은 국립광주박물관 학술총서 제 8권인 『장운동오층석탑복원보고서長雲洞五層石塔復元報告書(1984)』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장운동 석탑은 발견 당시 상륜부 등 다수의 석탑부재는 없어졌고, 기단부의 지대석과 기단면석, 갑석, 1층의 탑신석, 2, 3층의 옥개석 등 13점만이 남아 있었다. 이를 정밀 실측을 통해 본래의 형태를 추정하여 기단면석 1매와 2, 3, 4, 5층의 옥신석을 복원하였다.


기단부는 단층 기단이고 우주와 탱주가 한 돌에 새겨져 있다. 또한 기단 갑석에는 2단의 탑신 괴임을 두어 탑신을 받치고 있다. 탑신에도 각각 모서리기둥隅柱를 새겨놓았고, 옥개석은 낙수면의 길이가 짧고 경사가 급해 전각의 반전이 둔중한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옥개 받침의 높이와 너비가 낮고 짧으며, 1, 2층의 옥개석과 달리 3층 옥개석부터는 옥개 받침이 4단으로 줄어드는 특징을 보이는 등 고려시대 석탑의 양식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 탑에는 광주 원효사의 법타 스님과 광주 향림사의 천운 스님이 스리랑카에서 구해 온 사리를 봉안하였다.
*국립광주박물관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