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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떠나다
두륜산 대흥사(頭輪山 大興寺) 선조 37년(1604) 1월의 어느날,묘향산 원적암에서 입적을 앞두고 마지막 설법을 한 청허당 서산대사는 제자인 사명당 유정과 뇌묵당 처영스님에게 자신의 가사와 발우를 해남 두륜산에 두라고 부탁했다.불가에서 가사와 발우를 전한다는 것은 자신의 법을 전..
회양목 사철 푸른 잎을 가지고 있는 회양목은 석회암 지대에서 잘 자라고 목재의 쓰임새도 넓은 나무입니다 재질이 치밀하고 균일하며 광택이 있어 도장을 만드는 데에는 '벼락맞은 대추나무'에 버금가는 훌륭한 목재입니다 단단한 성질을 이용해 얼레빗을 만들거나 조선시대 때 생원이나 진사가 차..
지리산 천은사(智異山 泉隱寺) 천은사는 아직은 호젓하고 청아하다.근래 절 앞에 큰 저수지가 들어서고 일주문 앞에 널찍한 주차시설이 자리잡아 조용한 산사의 아름다움을 흐려놓긴 했어도 경내에까진 미치지 않았다. 일주문은 화려한 다포집이지만,양 옆으로 질러놓은 낮은 헛담으로 ..
선암매((仙巖梅) 옛 선비들의 글에 매화만큼 자주 등장하는 나무도 없을 것입니다 매화의 갖가지 특징은 선비들이 지향했던 삶의 방식과 매우 맞아떨어졌기에 이른바 '선비의 고매한 기품'을 상징하는 나무로 제격이었던 것입니다 선비의 기품을 상징하는 매화는 군락을 이뤄 피어나는 ..
만덕산 백련사(萬德山 白蓮寺)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11 백련사는 만덕사로 불렸으며 신라 문성왕 1년(839)에 무염(無染)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무염선사라면 선종 구산선문 가운데 충청남도 보령의 성주산문을 개창한 그 스님이다.그후 절이 없어지고 터만 남았는데,고려 후기 ..
개나리 개나리 만큼 우리네 심성을 대신할 나무도 없지 싶습니다 또 개나리 만큼 우리 살림살이와 가까이 자라는 나무도 없을 것입니다 산과 들은 물론이고 도시에서도 봄을 알리는 꽃의 대표적인 나무로는 아마 개나리가 으뜸일 것입니다 특히 잿빛 겨울의 우중충함을 깨뜨리고 때로는 유치할 정도..
진달래 진달래는 우리 고향 산천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대표적인 우리 꽃입니다 아직 겨울 빛을 벗지 못한 낮은 산허리를 진분홍빛으로 수놓은 진달래는 아름답지만 척박함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척박한 땅에서 자라는 나무라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산성 토양을 좋아하는 성질을 가졌지요 진달..
서어나무[Carpinus laxiflora] 자작나무과(―科 Betul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는 15m 정도이며 수피(樹皮)는 회색이다. 잎은 어긋나는데 어릴 때에는 붉은색을 띠지만 자라면서 녹색으로 바뀐다. 잎은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들이 있으며, 10~12쌍의 맥(脈)이 나란히 나 있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에 암꽃과 ..
칡덩굴 콩과 식물이라 아무데서나 잘 자라고 생명력이 왕성하여 숲 속에 왠만한 틈만 보이면 얼른 자리를 잡고 나무줄기를 타고 순식간에 꼭대기로 올라가 어렵게 확보해 놓은 다른 나무의 광합성 공간을 저 혼자 쓰며 넓적한 잎을 수없이 펼쳐 단 한 줌의 햇빛도 들어가지 못하게 두툼한 이불을 덮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