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처럼 떠나다

안성 석남사 대웅전(石南寺 大雄殿).경기 안성 본문

☆~ 풍경소리/경 기

안성 석남사 대웅전(石南寺 大雄殿).경기 안성

푸른새벽* 2008. 1. 10. 10:31

 




 

 







 




 

 




 




 




 




 




 

석남사 대웅전(石南寺 大雄殿)


정면 3칸 측면 3칸의 대웅전은 겹처마 맞배지붕 단출하면서도 당당해 보인다.바로 아래 나를 듯한 팔작지붕집의 영산전과 조화를 이루며,건물이 적어 공간이 시원스레 뚫린 경내를 압도하고도 남는다.


자연석으로 주초석을 놓고 둥근 나무기둥을 세웠는데,원목에 가깝게 다듬어 세워 천연의 아름다움을 살렸다.창방(昌枋)위로 평방(坪枋)을 얹었는데,다소 약해 보인다.공포를 짜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 평방 위에도 얹어 다포집 양식을 이루고 있는데 고려 말기의 성격이 강하다.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8호로 지정되어 있다.


법당에는 목조불상에 금분을 입힌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는데 고려 시대 불상으로 추정되고 있다.삼존상 위로 조성된 닫집은 중층의 보궁형으로 매우 드문 꾸밈새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석남사대웅전(石南寺大雄殿)


시도유형문화재 제108호(안성시) 
경기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 508 


석남사는 신라 문무왕 20년(680)에 석선이 세우고 고려 광종 4년(953)에 혜거국사가 다시 지었다. 임진왜란(1592) 때 불에 타 없어졌으나 화덕이 다시 지어 오늘에 이루고 있다.


석남사 대웅전은 절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석가모니를 모시는 법당이다. 영조 1년(1725)에 해원선사가 대웅전과 영산전의 기와를 갈았다고 전해지고 있으며「雍正 四(三)年 乙巳 三月日 造成」이라고 쓰여진 대웅전 숫기와가 발견되어 1725년에 대웅전이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1978년에 영산전 앞에 있었던 것을 현 위치로 옮겼다.


앞면 3칸·옆면 3칸으로 1층이며,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집이다. 기둥 위에서 지붕 처마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계 양식의 건물이다. 건물의 모서리를 장식한 공포로 보아 원래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었으나, 후에 맞배지붕으로 고쳐진 것으로 추정된다. 내부에는 중앙에 불단이 설치되어 있고 삼존불을 모시고 있다. 그 위에 보기 드문 2층의 닫집이 있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