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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불곡리미륵불(楊平 佛谷里彌勒佛).경기 양평 본문

☆~ 풍경소리/경 기

양평 불곡리미륵불(楊平 佛谷里彌勒佛).경기 양평

푸른새벽* 2008. 2. 29. 00:32

 

 

 

 

 

 

 

 

 

 

양평 불곡리미륵불(楊平 佛谷里彌勒佛)

 

시도유형문화재 제29호

경기 양평군 개군면 불곡리 1-1


행정구역으로는 개군면 불곡리 11이며, 미륵골에 자리한 미륵사 경내에 석불이 모셔져 있다.


현재는 건물 안에 모셔져 있지만, 본래는 땅 속에 묻혀 있었던 것을 약 200여년 전에 파내어 노천에 모셔왔었다고 한다.

 

석불은 터원형의 두터운 보개(寶蓋)를 쓰고 있는데, 보개의 아래쪽에 커다란 홈을 파고 석불의 정수리를 포함한 상당 부분의 머리를 촉으로 삼아 보개를 끼워 고정시켰다.

 

불신은 한 돌로 조성하였는데 거의 양감이 없이 커다란 장반형 판석을 다듬어 머리와 몸통을 표현하였다. 얼굴은 머리와 두 귀 그리고 얕게 새겼지만 이목구비를 모두 갖추고 있으나, 몸퉁은 두 어깨에서 두 발에 이르는 형태는 거의 직각으로 잘라낸 듯하다.목은 매우 밭으며 법의는 양 어깨를 덮은 통견인데 앞가슴이 훤히 열려 있다. 손가짐을 보면 오른손은 가슴께로 들어 올렸고 왼손은 손 바닥을 앞으로 드러내며 배 앞쪽에 두고 있어 시무외 여원인의 통인을 표현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석불의 좌대는 석불과 분리되어 건물 밖에 방치되어 있다. 타원형의 자연석을 다듬어 만든 이 좌대는 중앙에 불신을 꽂아 세우기 위한 장방형의 홈이 파여져 있다.사실성을 의식하지 않고 판석에 가까운 돌을 다듬어 부처님의 모습을 새긴 이 석불은 조각수법과 세부양식에서 미루어
조성연대는 고려시대 유행한 지방 양식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석불의 크기는 전체 높이가 220cm, 어깨너비가 94cm, 두께 29cm이다. 좌대의 크기는 길이 220cm, 너비 140cm이며, 홈의 크기는 길이 102cm, 너비 30cm, 깊이 15cm이다.
*양평군청 홈페이지*

 

양평 불곡리미륵불(佛谷里彌勒佛)


시도유형문화재 제29호

경기 양평군 개군면 불곡리 1-1


재료는 화강암. 머리는 소발형에 육계가 있으나 귀 부위까지 40cm 두께의 원형 보개가 씌워져 있다. 상호는 원만하며 양미간 사이에 금이 나 있다. 귀는 큰 편이며 목은 짧으나 삼도의 흔적이 있다. 옷은 통견, 수인은 오른손을 가슴에 대고 왼손은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게 하여 배 앞부분에 대었다. 총 높이 309cm, 어깨 94cm, 중심폭 96cm, 두께 29cm의 규모. 조성 연대는 고려 중기로 추정.
*국립문화재연구소자료*

 

 

(2008년 2월에 찾아 갔을 때 너른 절터에 있으리라던 기대와는 달리 잘 지어진 전각에 모셔져 있었다

으리번쩍한 전각에 모셔진 것이 어쩐지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