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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대창리 당간지주(江陵大昌里幢竿支柱).강원 강릉 본문

☆~당간지주/통일신라

강릉 대창리 당간지주(江陵大昌里幢竿支柱).강원 강릉

푸른새벽* 2008. 6. 8. 12:45

 

 

 

 

 

 

 

 

 

 

 

 

강릉 대창리 당간지주(江陵大昌里幢竿支柱)


강릉 대창리 당간지주는
아무런 장식이 없는 두 기의 지주가 남북으로 1m의 간격을 두고 마주보고 있다
지주의 아랫부분은 네모꼴이고 윗부분은 사분원의 곡선을 그리고 있다
높이는 5.1m로,쭉 뻗은 모습이 매우 장쾌하다
기단부가 땅속에 묻혀 있으니 실제로는 그보다 좀더 높았을 것이다
지주 바깥쪽의 모서리만 모를 죽여 부드러운 인상을 갖게 하였으며
지주의 꼭대기에 장방형의 간구(杆溝)를 마련해 당간을 끼우도록 하였다

보물 제82호이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강릉대창리당간지주(江陵大昌里幢竿支柱)


보물 제82호
강원 강릉시 옥천동 333 


강릉 시내의 도로변 논 속에 남아 있으며 주변에서 기와조각 등이 출토되어 이 주변이 절터였음을 알 수 있을 뿐 구체적으로 전하는 기록은 없다. 


지금의 자리가 원래의 위치이며, 현재 1m 간격을 두고 두 지주가 남북으로 마주 서 있다. 지주 사이의 깃대를 받치던 받침이나 기단부가 남아 있지 않으므로 원래의 모습을 파악할 수는 없다. 바닥부분에 직사각형의 돌을 놓은 것으로 보아 기단부도 직사각형이었으리라 짐작된다. 꼭대기 부분은 안에서 바깥쪽으로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안쪽 윗부분 중앙에는 깃대를 고정시키기 위한 네모진 구멍이 하나 있다.


이 당간지주는 전체적으로 조각한 흔적이 없는 소박하고 간결한 모습이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