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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 응청각(淸風凝淸閣).충북 제천 본문

☆~ 풍경소리/충 북

제천 청풍 응청각(淸風凝淸閣).충북 제천

푸른새벽* 2008. 6. 27. 07:47

 

 

 

 

 
청풍 응청각(淸風凝淸閣)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0호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19세기 초기의 건물로 보이는 이 2층 누각은 원래 청풍현 객사의 누각인데
한벽루 옆에 나란히 세워졌던 것인데
충주댐 공사로 인해 현위치에 이건했다


평면구성은 전면의 협칸과 그 2배 정도 넓이의 후면 어칸으로 이루어졌고
협칸 한 끝에 3단의 목조 계단을 설치해 2층으로 오르내릴 수 있게 했다
아래층은 창고로 사용한 듯한데 다듬지 않은 덤벙주초 위에 둥근 기둥을 세워 그 사이에 흙벽을 쳤다


위층은 전면만 둥근 기둥이고 나머지는 네모 기둥을 세웠고
우물마루로 바닥을 깔았으며 그 주위에 머름형태의 평난간을 둘렀다


건물의 구조는 1고주5량이며 기둥머리에 쇠서가 1개 달린 초익공계 건물이다
홑처마 합각지붕을 한 비교적 소박한 누각이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 지음 '답사여행의 길잡이'중에서*

 

 

제천 청풍 응청각 (堤川 淸風 凝淸閣)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0호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조선시대 관아의 누각건물로 19세기 초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원래 청풍현 객사 누각인 한벽루 옆에 나란히 세워졌던 2층 누각이었는데, 충주댐 공사로 인하여 지금의 위치로 옮겨지었다.

앞면 3칸·옆면 2칸의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의 화려한 팔작지붕집이다. 1단의 기단 위에 세웠는데, 1층은 둥근 기둥을 세우고 그 사이를 흙벽으로 막아 창고로 사용한 듯하다. 2층은 앞면만 둥근 기둥을 세우고 나머지는 네모 기둥을 세웠으며 난간을 둘렀다. 동남쪽으로 3단의 나무계단을 설치하여 오르내릴 수 있게 하였다.

단청이나 다른 색칠을 하지 않고 목재면을 그대로 둔 집으로 비교적 소박한 누각이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