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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남산리 오층석탑 (潭陽 南山里 五層石塔) .전남 담양 본문

☆~ 풍경소리/전 남

담양 남산리 오층석탑 (潭陽 南山里 五層石塔) .전남 담양

푸른새벽* 2008. 7. 30. 00:02

 

 

 

 

 

 

 

 

 

 

 

 

 

 

 

 

 

 

 

 

 

 

 

 

 

 

 

 

담양 남산리 오층석탑 (潭陽 南山里 五層石塔)  


보물  제506호
전남 담양군  담양읍 지침리 4


담양읍에서 순창 가는 길을 따라 1㎞쯤 가다 보면 넓은 평지가 전개되는데 절터의 흔적은 없고 들 가운데에 이 석탑만이 서있다.
 

탑은 1층의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며, 머리장식은 모두 없어졌다. 기단은 다른 탑에 비하여 높이가 매우 낮아 특이하고, 기단 맨윗돌의 너비가 1층 지붕돌의 너비보다 좁은 것 또한 특이한 양식이다. 탑신은 알맞게 체감되어 안정된 느낌이며, 2층 이상부터는 몸돌을 받치는 두툼한 괴임을 새겨 고려시대 석탑의 특색을 보여주고 있다. 지붕돌은 두껍고 처마는 경사졌으며 네 귀퉁이는 가볍게 들려있다. 또한 귀퉁이에는 풍경을 달았음직한 구멍이 있어 초창기의 장식적인 모습을 짐작하게 한다.


백제의 옛 땅 안에 위치하고 부여정림사지오층석탑(국보 제9호)을 모방하여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주목된다.

 

『*문화재명칭변경(2002.03.12) : 담양읍내리오층석탑→담양읍오층석탑 -사유:「담양읍내리오층석탑」의 지정명칭은 행정 리에 따라 명명한 관례에 따른 것이나 ‘읍내리’라는 행정지명은 역사적으로 존재하지 않은 지명이며, 실제로 현 소재지는 담양읍 지침리임. 같은 절터로 추정되는 지역의 유적인 읍내리 석당간의 소재지는 객사리로서 도로를 사이에두고 현재의 행정지명을 달리 하고 있으므로 문화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담양읍오층석탑으로 명칭을 변경함.』

*문화재청자료*

 

 

위의 자료는 내가 담양읍에 있는 이 오층석탑을 찾아갔을 때 문화재청 자료실에 표기되었던 사항이었다.그런데 언제 남산리오층석탑으로 명칭이 바뀌었을까...

 

2014년 3월 현재 문화재청 자료실에는 「담양 남산리 오층석탑」으로 표기되었기에 그에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