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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시중의 미소(拈花示衆 微笑) 본문

답사.한 컷 정리

염화시중의 미소(拈花示衆 微笑)

푸른새벽* 2008. 8. 17. 03:17

 

부처님은 설법을 할 때 연꽃의 비유를 많이 했습니다
부처가 연꽃을 들어 설법을 할 때

아무도 이해 하지 못 하는데

제자 가섭 만이 이를 이해 하고 미소를 지었다 는 데서 유래하는 염화시중의 미소...

 

연꽃은 불교의 정신을 상징하는 꽃이며 불교의 진리를 나타내는 꽃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꽃은 꽃잎이 지고 씨방이 여물어가지만
연은 꽃이 피면서 동시에 열매가 그 속에 자리를 잡으니
원인과 결과가 늘 함께 하는 인과(因果)의 도리를 암시하는 것이지요

 

강원 원주 법천사터
폐허가 된 절터를 지키고 있는 많은 유구들 가운데 어디에 쓰였던 것인지 모르지만
지금까지도 은은한 香으로 절터를 채우고 있는 연화문조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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