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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남복리미륵암석불(南福里彌勒庵石佛).전북 정읍 본문

☆~ 풍경소리/전 북

정읍 남복리미륵암석불(南福里彌勒庵石佛).전북 정읍

푸른새벽* 2009. 6. 12. 16:17

 

 

 

 

 

 

 

 

 남복리미륵암석불(南福里彌勒庵石佛)


정읍시 유형문화재 제99호
전북 정읍시 고부면 남복리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남복리 두승산에 있는 높이 1.81m의 석불로, 현재는 무릎 이하가 땅속에 묻혀 있다.


몸에 비해 큰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큼직하다. 얼굴은 풍만한 인상이고 이목구비는 섬세하게 표현되지 않았다.


어깨는 얼굴에 비해 좁아 위축된 인상을 준다. 옷은 양 어깨에 걸치고 있으며, 가슴에 속옷이 보이고, 배에는 띠매듭이 표현되어 있다. 두 손은 큼직하게 표현하였는데 오른손은 위를 향하고 왼손은 엄지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을 맞대어 아래로 내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신체의 비례가 어색하고 조각수법이 느슨하며, 얼굴이나 옷주름 등의 표현에서 고려시대 불상 양식을 보여 주고 있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