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처럼 떠나다

정읍 남복리오층석탑(南福里五層石塔).전북 정읍 본문

☆~ 풍경소리/전 북

정읍 남복리오층석탑(南福里五層石塔).전북 정읍

푸른새벽* 2009. 6. 12. 16:22

 

 

 

 

 

 

 

 

 

 

 

 

 

 

 

 

 

 

 

 

 

 

 

 정읍 남복리오층석탑(南福里五層石塔)


정읍시 유형문화재 제95호
전북 정읍시 고부면 남복리


이 탑은 고부은씨(古阜殷氏)의 영모재(永慕齋) 뒷편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는 5.4m이다. 두께24㎝의 면석 4매로 된 한변 204㎝, 높이38㎝의 동서측석側石)과 그 중간에 남북면석을 맞추어 우측 두께가 우주처럼 보이게 하층기단을 짜고, 그위에 한변 196㎝의 하층갑석을 얹었는데, 윗면에는 약간의 물매가 있고, 상층기단을 받기 위한 괴임을 각출(刻出)하였다.


그 위에 역시 우주를 모각한 동남측면석 사이에 남북면석을 끼운 방형중석(方形中石)을 짜고, 상대갑석을 덮었다. 상대갑석은 한변 160㎝, 두께 28㎝의 방형석을 11㎝ 두께만 남겨두고, 약간의 물매를 지은 윗면에는 2단의 방형괴임을 각출하였다. 상단은 괴임이라기 보다는 제1탑신의 난간을 모방한 것처럼 보이며, 네면에 안상 2구씩을 조각한 것이 이 탑의 특징이다.


제1탑신은 폭 80㎝, 높이 73㎝의 방형일석(方形一石)인데, 네면이 폭 14㎝의 둘레를 두고 방형으로 파내어, 건축물의 주간벽면(柱間壁面)을 모방하였다. 제1옥개석은 한변 길이 148㎝, 처마밑에 5단의 받침과 옥상에 1단의 괴임을 새겼다. 제2탑신부터는 1/2 정도인 25㎝에 불과하고, 차츰 작아졌으나 우주를 모각한 점, 옥개석에 5단의 받침과 1단의 괴임을 새긴점 등이 반복된다.


상륜부는 노반과 복발을 조각한 한 개의 돌이 올려져 있다.
*문화재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