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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화림사석탑재(淸原 花林寺石塔材).충북 청주 본문

☆~ 풍경소리/충 북

청주 화림사석탑재(淸原 花林寺石塔材).충북 청주

푸른새벽* 2009. 7. 19. 20:14

 

 

 

 

 

 

 

 

 

 

 

 

 

 

청원 화림사석탑 (淸原 花林寺石塔)

문화재지정사항없음
충청북도 청주시 가덕면 병암리

화림사 대웅전 앞의 숲 속에 넓은 바위가 있고 그 위에 파괴된 석탑이 세워져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석탑의 상태로 보아 원래는 삼층석탑이었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초층 탑신(初層塔身)과 1·2층의 옥개석(屋蓋石) 만이 남아 있다. 자연암반 위에 규격이 일정치 않은 1매석(枚石)의 기단이 놓였는데 기단석 상면에는 1단의 조출(彫出)이 있다. 그 위의 초층 옥신석은 양우주(兩隅柱)가 각출(刻出)되었을 뿐 문양의 조식(彫飾)은 없으나 치석(治石)은 정교해 보인다.

초층 옥개석은 밑에 3단의 층급받침이 있고 낙수면에는 약간의 반전과 옥신괴임이 보인다. 2층 옥신은 4개의 석재편으로 올려 놓았는데 그 중 일부는 본래 옥신석의 파편으로 추정되며, 2층 옥개석은 밑에 3단의 층급받침이 있고 낙수면이 약간 반전되었고 윗면에 1단의 괴임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상륜부(相輪部)는 현재 노반석(露盤石)의 반쪽이 남아 있는데 완전히 관통된 찰주공(擦柱孔)이 있어 상륜이 높이 장식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많은 부분이 결실되고 심하게 파손되었지만 고사지를 지켜온 귀중한 유물로서 조성연대는 조각수법으로 보아 고려대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탑의 규모는 현재 높이 1.4m, 지대석(地臺石) 78.3㎝×69㎝, 높이 25㎝,초층 옥신석 일변장(初層 屋身石 一邊長) 48.5㎝, 높이 49㎝, 우주폭 9㎝, 초층 옥개석 일변장 86㎝, 높이 29.5㎝, 2층 옥개석 일변장 73㎝, 높이 21.5㎝, 노반석 높이 14㎝, 찰주공 지름 8.5㎝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총람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