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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비중리사지석조여래입상(飛中里寺址石造如來立像).충북 청원 본문

☆~ 풍경소리/충 북

청주 비중리사지석조여래입상(飛中里寺址石造如來立像).충북 청원

푸른새벽* 2009. 7. 21. 22:18

 

 

 

 

 

 

 

 

 

 

 

 

 

 

 

 

 

 

 

 

 

 

 

 

 

 

 

 

 

 

 

 

 

 

 청주 비중리사지석조여래입상(淸原 飛中里寺址石造如來立像)

문화재지정사항없음
충북 청주시 내수읍 비중리

비중리일광삼존불상(一光三尊佛像)과 함께 비중리의 속칭 선돌거리에 있는 석불로 일광삼존불이 복원되어 세워진 언덕의 남서쪽에 서 있다.

폭이 좁고 상하가 긴 석주형 화강암 일석으로 조성하였으며 높게 부조(浮彫)하였다.머리에는 두광이 이중으로 표현되었으며 상호는 안면부가 파손되어 본래의 모습은 알 수 없으나 광배면(光背面)에서 조출된 두부의 흔적으로 보아 갸름하고 긴 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목에는 삼도(三道)의 표현이 없고 어깨는 좁은 편이며 가슴도 위축된 감이 있다.법의(法衣)는 통견(通肩)으로서 타원형의 층단을 이루며 흘러내렸고,의문(衣紋)은 굵고 대담하게 표현되었다.

무릎 아래에는 상의(裳衣)가 두툼한 옷주름을 보이며 흘러내렸고 발 가까이에서 다시 층단을 이룬 옷주름이 보이고 있다.
수인(手印)은 여원인(與願印), 시무외인(施無畏印)을 하였다.

이 석조여래입상은 가슴 아래로 흘러내린 타원형의 의문(衣紋),크게 표현된 양쪽 손의 모습에서 삼국시대의 고식(古式)을 보여주고 있어 조성시기는 삼국기말의 6세기초로 추정되고 있다.일광삼존불과 같은 시기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고구려·백제·신라 가운데 어느 나라에 속하는지는 단정이 어려우나 신라의 조성으로 보는 설이 가장 합리적으로 생각된다.
불상의 크기는 전체 높이 144cm, 머리 높이 32cm, 두광 지름 40cm, 어깨 폭 43cm, 가슴 폭 23cm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총람 자료*

 

 

 

비중리사지 석불입상 곁에 있는 또 하나의 석불.이 석불에 대한 자료가 전무하여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