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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북지장사(八公山 北地藏寺).대구광역시 북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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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북지장사(八公山 北地藏寺).대구광역시 북구

푸른새벽* 2010. 3. 1. 12:38

 

 





 





 





 





 





 





 





 





 





 





 





 





 





 





 





 





 

팔공산 북지장사(八公山 北地藏寺)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620


팔공산의 유명한 지장기도처인 북지장사는 팔공산의 여타 전통사찰과 달리 비교적 작은 사세로 밖으로 뻗어나가기 보다 안으로 갈무리하듯 내실을 기하며 맥을 이어온 사찰이다.
 

북지장사는 팔공산의 여러 고찰로 향하는 쭉쭉 뻗은 도로가 아니라, 아직도 승용차 1대가 겨우 다닐 만한 굽이굽이 거친 길의 끝에 자리하고 있어 선뜻 걸음을 내딛기가 힘이 들다. 그러나 그러한 어려운 교통편 덕분에 한 때 폐사지였던 북지장사가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울러 오롯한 사격을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대구의 달성 가찰의 남지장사와는 단지‘지장사’라는 사명이 같아 구분하기 위해 이름이 지어졌을 뿐 두 사찰과의 관계는 특별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지장사에는 보물 제805호인 대웅전과 더불어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6호인 삼층석탑 2기과 제15호인 석조지장보살좌상이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북지장사 지장보살도‘ 역시 사격을 더해주는 귀중한 성보이다.

한때 여러 부속 암자를 거느리기도 했던 북지장사는 안타깝게도 19세기 초 동화사의 부속암자로 편입될 만큼 사세가 기울기도 했다. 그러나 끊임없는 중창불사의 노력과 함께 불법 홍포의 의지가 지금의 북지장사를 존재케 했으며 곧 옛 대웅전 자리에 대웅전 불사를 시작해 삼국유사에 기록됐던‘공산 지장사’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을 앞당길 예정이다.
 

무릇 ‘지장(地藏)’이란 땅에 숨겨지고 감추어진 보물과 같은 모체와 같아서 어떠한 탁한 것이라도 한번 이 땅의 품 속을 거치면 새로이 청정한 생명을 잉태하는 법이므로 지장보살과 인연이 지중한 북지장사 역시 이제 새로운 기운과 복덕이 넘쳐 흐를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국전통사찰자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