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흥사지(大邱 仁興寺址).대구광역시

대구 인흥사지(大邱 仁興寺址)

대구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402-2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남평문씨세거지에 위치한다.사찰의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고려 원종 5년(1264)에 일연스님이 주지가 되었고,충렬왕 1년(1275)에 중창한 뒤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고 한다.일연스님이 주석하기 전의 명칭은 仁弘寺였으나,일연스님이 주지로 부임하면서 사명도 인흥사로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新增東國輿地勝覽』 券28 慶尙道 星州牧 佛宇 條에 '琵瑟山 북쪽에 있는데,고려 공민왕이 額字를 썼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지 인근에 삼층석탑 2기가 있었으나,1기는 경북대학교로 옮겨갔고 1기는 허물어져 남아 있다.남아 있는 석탑은 초층 탑신과 옥개석,2층 탑신만 남아 있는 상태로,초층 탑신에는 문비가 새겨져 있다.통일신라에서 고려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사지총람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