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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이재혁가옥(咸平 李載爀家屋).전남 함평 본문

☆~ 풍경소리/전 남

함평 이재혁가옥(咸平 李載爀家屋).전남 함평

푸른새벽* 2010. 6. 5. 20:28

 

 

 

 

 

 

 

 

 

 

함평 이재혁가옥(咸平 李載爀家屋)


문화재자료제250호
전남 함평군 함평읍 함평리 379-2


함평이씨 이동범(李東範, 1869~1940)이 지었다. 원래는 7컨 겹집의 안채와 정자인 ‘육모정(六茅亭)’이 있었으나 헐리고 지금은 사랑채와 문간채만이 남아있다. 기록에 따르면 사랑채는 1917년에, 문간채는 1929년에 지어졌다.
한때 백범 김구선생이 낮에는 육모정 밑 토굴에서 밤에는 안채 다락방에서 숨어 지냈던 가옥이기도 하다.
 

사랑채는 ‘ㄱ'자형 집이다. 2칸의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부엌을, 꺾어진 부분은 오른쪽으로 1칸 다락을 드리면서 2개의 방을 배열하였다. 문간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옆면에서 볼때 ‘八’자 모양)이다. 중앙 칸을 출입문으로 하여 왼쪽 1칸은 방으로, 오른쪽 1칸은 광으로 사용하였다. 전통 한옥이 시대의 변화와 생활의 편의를 따라 바뀌는 사례를 볼 수 있는 가옥으로 의미가 있다.
*함평군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