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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군유사지부도(君遊寺址浮屠).전남 함평 본문

☆~ 풍경소리/전 남

함평 군유사지부도(君遊寺址浮屠).전남 함평

푸른새벽* 2010. 6. 5. 09:27

 

 

 

 

 

 

 

 

 

 

 

 

 

 

 

 

 

 

 

군유사지부도(君遊寺址浮屠)


지정사항 없음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함평리 357


이 부도는 원래 군유산 군유사지에 있었던 것인데 6·25 때 절이 폐사되면서 산 주인인 이동절씨 집 정원으로 옮겨온 것이라 한다.


현재 그의 아들 이일완씨가 관리해 오고 있는 이 부도는 기단부.탑신.옥개석.상륜부가 완전하게 남아 있는 수준급이다. 맨 밑의 기단부를 보면 2단의 방형 지대석을 4개의 장대석으로 짜 맞추고 그 위로 1석의 하대석을 안치하였다. 하대석은 4면의 각 면에 우주와 중앙에 탱주 2주를 얕게 모각하고 상면은 2단각형 괴임을 하여 상층의 앙.복련 중석을 받치고 있다. 복연은 16엽으로 원형이며 상층 앙련도 원형 16엽인데 현재는 뒤집혀 있는 상태이다. 그 위에 다시 1매의 원형 판석을 삽입, 위층의 탑신을 받게 했다.


탑신은 8각인데 각 면에 당호나 문호형의 장식이 보이지 않으며 옥개석은 8각으로 윗층은 기왓골 없는 우동마루가 뚜렷하고 처마는 투박하다. 조성 연대는 고려 하대로 추정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문화유적총람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