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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 도선사(三角山 道詵寺).서울 강북 본문

☆~ 절집.절터/서 울

삼각산 도선사(三角山 道詵寺).서울 강북

푸른새벽* 2010. 8. 2. 20:04

 

 





 





 





 





 





 





 





 





 





 





 





 





 





 

삼각산 도선사(三角山 道詵寺)


서울 강북구 우이동 산 264


도선사(道詵寺)는 도봉구 우이동 264번지 삼각산(三角山)에 자리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 조계사의 말사이다.

 

도선사는 862년(경문왕 2)에 도선스님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신라 말에 스님이 명산승지를 두루 답사하다가 삼각산의 빼어난 산세를 보고 이곳이 1천년 후 말세 불법이 다시 일어날 곳임을 애견하고 절을 지었다. 이곳의 큰 바위를 손으로 가르고 주장자로 관음보살상을 새겼다고 하는데, 고증할 자료는 없다. 그리고 창건 이후 조선 전기까지의 중건·중수내용에 대해서도 전하는 바가 없다.


조선 후기에 접어들어 북한산에 산성을 쌓을 때 승병들이 방번(防番)을 섰고, 1864년(철종 14)에 김좌근(金佐根)의 시주로 절을 고쳐 지었으며 칠성각을 새로 지었다. 그리고 1880년(고종 17)에 칠성탱화와 신중탱화를 새로 그려 절에 봉안하였다.


1887년(고종 24)에 동호 임준(東湖任準)스님이 마애관음보살상 앞에 오층탑을 조성하였는데, 그 안에 석가모니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였다. 1903년에는 혜명 관수(慧明寬守)스님이 고종의 명을 받아 산신각을 새로 짓고, 법당 상단불화·팔상도·신중도·극락구품도·현왕도·감로도·지장도·산신도 등을 봉안하였으며, 불상을 개금하였다. 이듬해인 1904년에는 국가기원도량으로 지정받고, 법당과 큰방을 낙성하였다.


그러나 1912년 6월에는 큰 홍수를 만나 서별당 및 승료가 떠내려가고 주지를 비롯한 7인이 목숨을 잃은 일이 있었다. 1926년에는 큰방의 후불도를 조성하여 봉안하였다. 1961년에 도선사의 중흥주인 청담 순호(靑潭淳浩)스님이 주지로 취임하여 당시 박정희 대통령 및 육영숙 여사 등의 시주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호국 참회원을 건립하고 도량의 면모를 일신하였다.


1971년 청담스님이 입적하자 그의 문도 진혜명·최원명·이혜성·박현성 등의 스님과 현주지 동광스님이 차례로 유지를 받들어 대작불사를 일으켜 청담스님의 사리탑·탑비명·석상·미소석가불·청동지장보살상 등을 조성하였다. 1977년에는 종합포교센터인 호국참회원을 증축 완공했다.
*대한불교진흥원자료*